일만 살피는 안경을 벗으면 시야가 넓어져
눈앞에 펼쳐진 장엄한 세계를 볼 수 있고,
긴장한 신경계를 쉬게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한두 시간으로 시작하라.
정 힘들면 15분이라도 괜찮다.
다만 한 번에 그쳐서는 안 된다.
다른 것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매주 특정한 시간을 마련해서
눈앞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라.
조금만 연습하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강박관념을 떨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눈앞의 그 순간에 푹 빠져들 수 있게 된다.
곁에 있는 사람과 온전히 소통할 수 있게 되고,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나무들 사이를 지나는 바람을 느끼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느낀 적이 언제인가?
최근 들어 종일 소셜미디어나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
대다수 사람은 인터넷에 얽매여 있느라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막상 그런 순간이 와도
불안감에 휴대전화를 찾게 된다.
그러나 벗어날 수 있고,
그렇게 한다고 해도 손해 볼 일은 없다.
오히려 당신의 인생에
숨 쉴 구멍이 되어줄 것이다.
< 당신을 위한 숨 쉴 구멍 >
『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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