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일,
사람들 앞에서 솔직해지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일이겠지요.
내 감정에 충실하고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힘들다고
아프다고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그냥 말 한마디 토해 내면 그만인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침묵으로 마음을 닫고
들키지 않으려 애쓰고
가슴 깊숙이 감정을 숨기면서도
알아주지 않는 상대를 원망하고 있지는 않나요?
애써 나 자신을 달래던 모습을 잊어요.
상대를 위해 애써 배려했던 나를 잊어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 감정이 이끄는 대로
그렇게 살아요
< 내 마음이 가는 대로 >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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