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삶의 목적은 ‘성장하는 것’이다.
어느 날 워크숍에 참가했던 한 중년 남자는
회사에서 쫓겨 난 뒤 몇 년이 지나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 몇 년 동안 그는 많은 일을 겪었다.
박사 학위를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낮에는 친구의 가게에서 반나절씩 일을 해가며
생활비를 줄여 나갔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는 눈물을 글썽였다.
“ 나는 인생의 후반부를 새롭게 만들어 가려고
온갖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군요.
성공과 성취는 다르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는 성공은 했지만 성취한 건 없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 성공이라면
성취는 자신이 소유한 것에 만족하는 겁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살아 있었으면
그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 모든 모험은 불안을 낳는다.
하지만 모험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예 잃는 것이다.”
< 삶의 목적 >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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