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있는 사람이란 말 그대로
나의 내면에 자양분을 공급해 준다.
그들은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주며,
나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어주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만나면 나는 눈동자가 빛나고,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짐이 가볍게 느껴진다.
또한 그들은 가만히 들어줄 뿐
결코 가볍게 판단하지는 않는 사람들이다.
나를 사랑하지만 결코 나를 고치려 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통째로 받아주는
그 사람이야말로 가장 영양가 있다.
이런 관계에서 성적·육체적 접촉은
털끝만치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내가 ‘하나’ 라고 느껴지는
아주 친밀한 관계일 뿐이다.
삶의 여정에서 나와 함께 여행하도록
하늘이 맺어준 사람만 있어도 된다.
< 진짜 친구 >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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