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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겨울밤 연가

by IMmiji 2023. 12. 11.

 

 


밤하늘에 벌어지는
수없이 많은 별들이 사랑을 나누며
환상으로 꾸며지는 깊은 밤

깊어가는 겨울밤인데
잠들은 고즈넉한 밤이라 그런지
깊숙이 무쳤던 그리움이
커피 향에 실려온다

하나 둘 생각의 날개를 달고
별빛에 수를 놓으며
기억이 되살아나는 사랑

그리움도
사랑이라 했던가
가슴엔 정열의 불길
그녀의 사랑의 노래 들려오는 듯
사랑의 겨울밤

 

< 겨울밤 연가 / 점심 김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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