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시

8월

by IMmiji 2023. 8. 3.

 

태양으로부터

무차별 쏟아지는

열정의 포화, 프러포즈

이 뜨거움 없으면

어찌 여름이

여름일 수 있겠니?

나무나 곡식이며 풀들은

어찌 일 년을 견딜 것이며

사람 또한 그러하겠니?

피서 혹서다

그럴 여유도 없다

태양의 선물이 고마운 것이다. 

 

 

< 8월 _ 나태주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다가 보면  (0) 2023.08.08
마음의 길  (0) 2023.08.06
  (0) 2023.07.31
판단 보류  (0) 2023.07.31
칠월에 쓰는 편지  (0) 2023.07.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