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나 또한 그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만 싶어진다.
진심으로 누군가와 사랑을 나눈다는 건,
거부할 수 없는 따끈한 온기를
품게 되는 일이다.
신기한 경험이 아닐 수없다.
적지 않은 이기심을 가졌던 내가,
나의 행복만큼이나
타인의 행복을 빌어주게 된다는 게.
초라하거나 고통스럽지 않은 낮과 밤이
날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찾아오는 게.
그리고 날씨가 퍽 온온해진 지금,
바로 지금이 그 사랑 마음껏 펼치기에
가장 알맞은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진다는 것"
<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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