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혈자리.. 라고 하는 아주 소중한 교통의 중심지가 있습니다.
혈자리가 소통이 잘되어야
기의 흐름, 에너지의 흐름,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에
더 건강한 몸과 정신의 바탕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의원에 가서
혈자리에 침도 맞고 부항도 하고
그런 치료를 받으면 개운하고 순환이 잘됩니다.
혈자리가 갑자기 가장 강하게 막히는 게 뭘까요?
바로 체한 것이에요.
특히... 날씨가 추워서
체온이 떨어진 날에 체하면 큰일 납니다.
겨울 등산을 가서
김밥 몇 개 먹고 내려오는 길에 속이 답답하신 분이
그날 저녁에 고열에 구토를 동반한 증상을 느끼는 건
바로 위장에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엔
우리 몸의 보호막이 깨져서
면역이 뚝... 떨어지는 시점이 되면서
감기 몸살이 제대로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체한 경우에
부항도 하고 사혈도 하고
한방 소화제도 먹고
그렇게 빠르게 혈자리를 소통시켜주는 게
좋은 방법이겠죠.
음식 말고 혈자리를 또 막히게 하는 건 뭘까요?
바로 우울한 기분입니다.
기분이 우울하면 소통이 안돼요.
올 봄엔
음식도 잘 드시고
기분도 신이 나는 그런 봄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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