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길에서 2천 원을 주은 날
이 돈으로 뭘하지? 고민하다가
커피믹스를 한 박스 사서 처음 맛을 보던 날
그 맛을 알고 난 후
저는 커피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침마다 방탄커피를 2포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누군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권하면
저는 꼭 버터를 한두 조각 가지고 와서 같이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오메가3와 오메가 6의 황금비율이라는 게 있습니다.
오메가3는 염증을 막아주고,
혈전을 막아주는 기능이 뛰어나고
오메가6는 그 반대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 출혈등을 막아줍니다.
우리에겐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해요.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체내에서 생성이 안 되는
이 두 종류의 오메가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요, 한국인의 정갈한 식단을 고려해 봤을 때
오메가 3의 비율은 70% 이상..이 되어야 하고,
오메가 6은 30% 이하가 되는 게 이상적입니다.
오메가6는 계란과 견과류를 통해서 충분히 섭취하고
오메가 3은 좋은 버터와 등 푸른 생선에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충분한 지방산의 건강한 섭취를 위해
커피 한 잔에 버터 한 조각 원칙을 지키려고 한답니다.
좋은 향의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고소한 버터의 풍미를 함께 느껴보세요.
건강한 지방산 섭취의 시작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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