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동이 힘들다고
냉수 금지가 힘들다고
혼잣말을 하며 타박을 하는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십수 년 후...
운동을 할 수 있던 다리가 튼튼했던 날들이
그리울 때가 올 수도 있답니다.
이른 햇살에 따뜻함을 느끼며 걷는 게
마치 운동처럼 느껴져 귀찮던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십수 년 후...
태양 아래 산책만이라도 할 수 있던 날들이
참 그립고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날이 올 수도 있어요.
겨우 주먹만 한 심장에
슬픔과 외로움 불평을 담고
겨우 동전만 한 두 눈에
부정과 화를 담고 사는 건
어쩌면 가장 심각한 병이 든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어쩌면 참 행복한 하루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희망하는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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