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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이야기

책 읽어주는 사람 (나를 돕는 사람)

by IMmiji 2022. 5. 26.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을 때면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음에
다행이라고 말해주고,  
 
상처받아 무너졌을 때는
그 상처가 더 큰 성장을 위한 쉬어감이라
용기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이의 도움을 바란 적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제야 한다. 
 
누군가를 도우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라고 배워왔지만
스스로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야기해주었다면
나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나를 도운 만큼
남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스스로를 돕다 보면 알게 된다.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것은
바로 나라는 걸. 
 
지금 여기 숨 쉬고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라는 걸. 
 
무수한 날들을 지나오는 동안
나의 존재를 사유하고 고뇌하며
다행히 살아 있다 느끼고 있다는 걸. 
 
이제껏 버티고 참아줘서
참 대견하고 고맙다는 걸.

 

< 나를 돕는 사람 >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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