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같은 과 형이 자꾸 소개팅을 해달라고 해서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던 예쁜 선배 누나를
소개해 준 적이 있다.
근데
소개팅하고 온 그 형이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눈이 발끝에 있냐고? 눈이 너무 낮다고..
뭐야 이 반응은...
그 동아리 누나는 예뻐서
남자들이 만나자는 제안도 많이 받고
성격도 좋아서 늘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데
왜 그러지??
한 달쯤 후
동아리 누나가 나에게 말을 한다.
그 선배 형이 술마시고 밤에 전화해서...
그렇게 매달리고
음성사서함에 메시지 녹음을 해대었단다...
ㅠㅠ
그 선배 형은 알고 보니 앞뒤 다른 웃긴 사람이라
속으로 좀 짜증이 났다.
주위의 사람을 내려까는 행동을 해서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주위의 사람을 칭찬하고 자랑해 주자!
그게 내가 자신감 있고 멋진 사람이라는 증거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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