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진리

밀폐된 유리집에 녹색 식물만 두면 죽습니다.
역시 밀폐된 유리집에 쥐 한 마리 두면

산소가 부족해서 죽습니다. 
 
그런데요, 신기하게도
밀폐된 유리집에 녹색 식물과 쥐 한 마리를 같이 두면
둘 다 살 수 있습니다. 
 
녹색 식물은 쥐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필요하고
쥐는 녹색 식물이 내는 산소가 필요해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이치입니다. 
 
바로 음양의 법칙입니다.
서로 다른 음과 양이 같이 어우러져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는 것.
 
근골이 튼튼해지고 커지는 성장기에는
이것 저것 아무거나 잘 먹어야 합니다. 
 
허나
중장년을 넘어가면서는 
 
해독의 능력이 뚝!! 떨어지고,
근골이 더 이상 커지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소식을 하시고 고기와 함께 채소를 먹어야 해요. 
 
채소만 먹는다고 건강하지는 않습니다.
고기만 먹는다고 건강하지는 않구요. 
 
시기에 맞추어서
적절하고 조화롭게 섞어서 드셔야 합니다. 
 
이게 바로
음양의 법칙이에요. 
 
음식에 있어서도
뭐가 좋다고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마시고
적당히 같이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왜 고기에 쌈을 싸서 먹는지... 
 
거기에도
음양의 진리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