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극 수
土 剋 水
토는 수를 극한다는 표현은
한의학의 지혜 중 하나입니다.
좀 쉽게 설명하자면
땅이 넓으면 물은 부족해진다는 거죠.
넓은 논엔 더욱 많은 물이 필요하며
큰 마을일수록 우물물은 여러 개 있어야 하죠.
그런데
우리는 태어나면서 한정된 신장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요.
즉 우물물이 한 개이고
다른 곳에서 끌어다 논에 물을 댈 수 없는 거랍니다.
만약에
자꾸 식사량을 늘리거나, 지나친 수분을 한 번에 마시어서
위장이 늘어지고 살이 찌면
오행에서 토가 커다랗게 된 상태입니다.
( 위장은 토 土의 기운이니까요 )
그럼 수水 가 힘을 쓸 수 없어요.
수는 한의학에선
신장 중심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자궁도 간과 신장의 영향을 받는 장기인지라
착상이 잘 안 되기도 하고
유산이 잘 되기도 하여
불임이 되는 이유가 된답니다.
또한 신장이 갑작스럽게 약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 배가 나오고 살이 부풀었다면
커다란 토기운이 수기운을 눌러버리어
수가 발달하지 못하는 이치가 생긴 것이니
나온 배를 넣어주는
현명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입니다...*
CAUSES AND EFFECTS OF OBESITY / 비만의 원인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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