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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11월의 밤하늘

by IMmiji 2021. 11. 27.

 

노오랑 은행잎이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고

 

별과 달이

까만 밤하늘을 수놓았네요.

 

손끝 시린 차가움이

몸을 어눌케 하지만

 

가쁜 내 마음은

작은 은행잎과 함께

 

저 넓은 하늘 속으로

긴 여행을 하자 하네요.

 

 

< 11월의 밤하늘 / 송암 이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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