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학습능력은
그 어느 동물보다도 뛰어나다.
좋은 것만 습득하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무기력함마저
학습하고 익숙해지고 있다.
장애물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데
아직 그 장애물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스스로의 한계를 확인하고
'이런 장애물은 내가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구나'라고
의지를 잃고 무력해진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같은 장애물을 맞이했을 때
이젠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어? 이거 저번의 그 장애물이네?
그럼 난 안되겠다. 이번에도 무리야.'
라고 학습된 기억 때문에
쉽게 포기를 하게 되고
항상 제자리에만 맴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식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제어하기란 어렵지만
그럴수록 긍정적인 주문이 필요하다.
'나는 넘어설 수 있다'는
주문을 스스로에게 학습시키면
부정적적인 학습을 넘어설 수 있다.
[ 무력감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