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생활을 할 때
주로 떠오르는 문제점이
구성원간의 참여도 격차이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밀도있게,
성실히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몸은 함께여도 영 다른 생각뿐인듯
함께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조금 더 열심히 해줄 수는 없겠냐,
요구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고 오히려
실망스런 마음만 커지곤 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에서 정해둔
우선 순위가 다르니,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
말하기도 참 어려운 노릇이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본인의 우선순위대로 살더라도
공동체에서만큼은 구성원들을
배려하는 방향이면 어떨까
하고 혼자 생각해보는 것이다.
[ 우선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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