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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마지막, 다시 처음으로!!

by IMmiji 2013. 12. 1.

 

12월 교회보 목양 칼럼을 쓰면서

또 하나의 마지막을 느낀다.

올해 마지막 칼럼이다.

열한 번의 칼럼을 쓰면서 그냥 시간의

흐름만 느꼈는데 열두 번째는 마지막이란

또 다른 느낌을 갖고 대한다.

 

단순한 마지막이 아니라

새해를 준비해야 할 마지막이다.

물론 언젠가는 새해가 없는

마지막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마지막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바닥이다.

 

우리는 바닥을 치면 다시 올라간다고 한다.

12월은 곧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자리이다.

12월을 그렇게 사용한다면 멋진 답이 될 것이다.

그래서 12월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인생의 바닥과 끝자락이 무엇이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그 처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우리 성도들은 결국 성경을 손에 잡아야 할 것이다.

 

망년회로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는 달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을 손에 들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자.

12월은 더욱이 우리 주님이 오신 달이다.

말씀 안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 12월 목양 칼럼 )

[ 범어교회 담임목사 장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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