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교회보 목양 칼럼을 쓰면서
또 하나의 마지막을 느낀다.
올해 마지막 칼럼이다.
열한 번의 칼럼을 쓰면서 그냥 시간의
흐름만 느꼈는데 열두 번째는 마지막이란
또 다른 느낌을 갖고 대한다.
단순한 마지막이 아니라
새해를 준비해야 할 마지막이다.
물론 언젠가는 새해가 없는
마지막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마지막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바닥이다.
우리는 바닥을 치면 다시 올라간다고 한다.
12월은 곧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자리이다.
12월을 그렇게 사용한다면 멋진 답이 될 것이다.
그래서 12월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인생의 바닥과 끝자락이 무엇이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그 처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우리 성도들은 결국 성경을 손에 잡아야 할 것이다.
망년회로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는 달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을 손에 들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자.
12월은 더욱이 우리 주님이 오신 달이다.
말씀 안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 12월 목양 칼럼 )
[ 범어교회 담임목사 장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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