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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단 한 사람

by IMmiji 2013. 11. 28.

 

 

무수한 눈길을 받고

무수한 눈길을 보냈지만


내 마음을 휘감아도는

사랑은 단 하나


나를 외롭게 만들고

나를 즐겁게 만드는

단 한 사람


사랑을 할 수 있는 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


내 마음에 새겨놓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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