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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차 한 잔 나누며...( 3 )

by IMmiji 2013. 11. 16.

 

 

건조한 성격으로 살아왔지만 사실 나는 다혈질인지도 모른다.

집착 없이 살아오긴 했지만

사실은 아무리 집착해도 얻지못할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짐짓 한 걸음 비껴서 걸어온 것인지도 모른다.

고통받지 않으려고 주변적인 고통을 견뎌왔으며,

사랑하지 않으려고 내게 오는 사랑을 사소한 것으로 만드는데

정열을 다 바쳤는지도 모를 일이다.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 은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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