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날 것만 같아
이 길 다 끝나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것은 즐거운 예감이지
때로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
걱정스러운 한 때에
그대는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와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잊지 못하도록 새기는 문신
그래서 그대를 만나야만 할 것 같아
그 길이 아니면
차라리 막혀 버렸으면 좋겠어
그 길이 아니라면
모든 길이 없으면 좋겠어
( 예 감 - 황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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