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하고 따뜻한 이야기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인류학자의 예상과는 달리,

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자마자

미리 약속이라도 한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입 안 가득 과일을 베어물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누구든 일등으로 간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주려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느냐" 라고

묻자 아이들의 입에선 "UBUNTU" 라는 단어가 합창하듯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나머지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가 있는 거죠?"

 

"UBUNTU" 는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딜 가나 일등 아님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

우리 모두도 남은 세월과 시간을

이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함께 했을 때

더 커지는 달콤한 행복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당신 주위 평균 5명이

그 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계도 있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세상~~

저도 오늘 제 주변의 인연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이 글을 전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