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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내 이름은...

by IMmiji 2013. 6. 29.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는 나에게

문득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네:

"내 이름은 '현존하는 자'니라."

 

다소곳이 기다리는 내게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셨네:

"과거의 실수와 후회 속에서

사는 일은 괴로우니라.

난 거기 없노라

내 이름은 '과거'가 아니니라.

 

미래의 문제와 두려움 속에서

사는 일은 괴로우니라.

난 거기 없노라.

내 이름은 '미래'가 아니니라.

 

만일 네가 지금 이 순간에 산다면

힘들 것 없노라.

난 거기 있노라.

내 이름은 '현재'이니라."

 

 

(콜로라도 주 스노우매스 성베네딕트 수도원의

영빈관 부엌 벽에 붙어 있는 장식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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