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시

행복의 얼굴

by IMmiji 2012. 3. 26.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 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도 행복합니다.

 

 

< 행복의 얼굴  /  이해인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 랑  (0) 2012.05.07
아내와 나 사이  (0) 2012.05.07
좋다  (0) 2012.01.01
독 법  (0) 2011.07.23
여행은 혼자 떠나라  (0) 2011.04.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