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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우물과 마음의 깊이

by IMmiji 2010. 10. 30.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알게 됩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깊은지 얕은지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한 마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고 흥분한다면 내 마음이 아직도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여 들어 갈증을 해소 하며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비난이나 경멸의 말 던짐에

내 우물은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요?
내 마음의 우물은 얼마만큼 깊고 넓을까요?

 

 

< 우물과 마음의 깊이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 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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