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군가 응원하고 싶거나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잘될 거야’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웁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 말을 해주었을 때
오히려 힘이 빠진 적이 있지 않나요.
우리 인생은 결코 쉽지 않은데,
이 말은 인생이 너무
쉬운 것처럼 느껴지게 해요.
그리고 나는 이 쉬운 것조차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처럼 여겨지곤 하거든요.
그럴 땐 제 경험처럼 여러분도
‘잘될 거야’라는 말 앞에 작은 괄호를 넣어보세요.
(반드시 실패하고 실수할 거야. 그래도) 잘될 거야.
언제든 예보 없이
비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듯,
언제든 예고 없이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세요.
그때마다 위의 주문을 외워보는 거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옷이 조금 젖더라도
툭툭 털고 우산을 사러가듯
실패에도 잘 견뎌낼 수 있게 될 거예요.
< 잘 될 거야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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