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행복은 숨어있으니까요)

 

우리는 계속해서
성과를 내지 않아도 돼요.
그래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축복받은 존재들이에요. 
 
그저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죠. 
 
내 행복,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이루는 성과에만 달려 있어서는 안 되고,
달려 있지도 않습니다. 
 
인생의 성과는 깔끔한 상승 곡선이 아니라
끊임없이 요동치는 물결과 같아요. 
 
나의 행복이 이 성과 그래프를 따라
같이 요동치게 된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성과 그래프가 요동치더라도
내 행복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어
날 지켜줄 수 있다면 너무나 든든하겠죠? 
 
실제로 우리는 어떤 불운이 나를 덮치더라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거창한 것들 뿐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 사이에도
행복은 숨어있으니까요. 

 

< 행복은 숨어있으니까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