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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소중한 열

by IMmiji 2022. 12. 17.

열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진짜로는 차가운데 

그걸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 몸이 내는 열
그래서 뱃속이 차가운 사람들이 

열이 얼굴로 더 올라오고 뜨게 됩니다. 
 
뱃속이 너무 차가우면 열은 밖으로 밀려나가서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열이 나는 걸 느끼게 돼요. 
 
이게 바로 진한가열( 眞寒假熱 )이라는 것.. 
 
본래 허약한데
외부의 나쁜 기운이 들어와서 발생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과로하여 발생하기도 하고
주색을 지나치게 밝힘으로써 발생하기도 하고 
 
칠정(근심 걱정)이 지나쳐서 발생하기도 하며 
 
근복적으로 열의 증상은 아닌데...
잘못된 찬약을 복용하여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식으로 체했습니다.
그럼 뱃속은 순식간에 차가워집니다.
급체하면 입술이 파래지는 것처럼...
오한도 들고, 열이 나기도 하면서 죽을 맛이죠. 
 
이때 병원에 가면 늘 감기라고 해요.
그리고 해열제와 감기약을 처방받는데
며칠이고 고생을 하게 되고... 기운을 잃습니다. 
 
이게 대표적인 오치( 誤治 )랍니다. 

잘못된 치료예요. 
 
원인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먼저 체한 것을 풀어내는 게 급선무랍니다. 
 
체해서 열이 나는 것은
이것은 가짜 열이니 꺼뜨리면 안 돼요.
오히려 소화제와 따뜻한 물로 잘 풀어내는 법.. 
 
이게 바로 원인 치료이며
현명하게 건강해지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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