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후배가 결혼을 한 후
와이프랑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대판 싸웠다고 합니다.
간장의 종류와 가격이 다른데
대충 골라서 담는 게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물건 선택의 기준이 비합리적이라며
따지고 물은 거죠.
대판 싸운 후
그날 저녁 바로 화해하고
다시 알콩달콩 좋은 저녁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싸움도 관심이 있을 때 하는 거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가 눈이 마주쳐도
서로 싸울 일이 없습니다.
무관심하니까요.
마더 테레사 수녀는 말했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서로 말수가 없어지기 시작하면
경고등이 빨갛게 켜지기 시작한 것이에요.
지금 여기는 겨울비가 촉촉 하게 내리네요.
올 겨울엔 주위 사람들과
남아있는 관심과 사랑이 다시 생기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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