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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따뜻한 하체

by IMmiji 2021. 12. 8.

노화가 되면
하반신 근육이 수축이 되고 약해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의 기운이 약해지기 때문으로 설명해요. 
 
그래서 58세부터는

더욱더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간의 기운이 마르기 시작하는 나이이기 때문이에요.

점점 약해지는 하반신 때문에
하반신에서 돌던 혈액은 갈 곳을 잃습니다.
그러면서 혈액이 점점 위로 올라와요.

그래서 상반신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쇼크를 받거나,
스트레스를 폭풍처럼 받거나,
살이 너무나 많이 찌거나
혈관에 병이 생기거나 하게 되면

상반신의 혈액이 몸의 최상부인 뇌에 모이게 됩니다.
마구 화를 내고 나면
머리에 피가 쏠려 두통이 생기는 경험 있으실 거예요...
바로 그 순간입니다.

뇌에 피가 가득 차서 빵!! 하고 터지면
이게 뇌출혈이에요.

그래서 가장 좋은 예방은 하반신에
근육이 좀 있는 게 좋고
하체가 따뜻해야 좋습니다.

따뜻하게 순환이 되면,
머리에 모일 피가 아래로 내려가기에
뇌출혈의 걱정은 없답니다. 
 
지난주 반신욕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잠깐 누워서 유튜브 좀 본다고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서 새벽에 깨었답니다. 
 
세상에나 정말로 몸이 가볍더군요. ^^

따뜻한 하반신 순환이 숙면에 도움을 주었으니
뇌혈관이 얼마나 편히 쉬었는지는 상상이 되겠지요?
 
 
늘 따뜻한 순환이 되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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