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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9월에 꿈꾸는 사랑

by IMmiji 2021. 9. 19.

날개는 지쳐도

하늘을 보면 다시

날고 싶습니다

생각을 품으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지면

용기가 생기지요

단 한번 주어지는 인생이라는 길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끝까지 걷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세상에 심어 놓은

한송이 한송이의 꿈

어떤 빛깔로 익어가고 있을까요

가슴은 온통

하늘빛으로 고운데

낮아지는 만큼

깊어지는 9월

한층 겸허한 모습으로

내 아름다운 삶이여

훗날 알알이 탐스런

기쁨의 열매로 오십시오

 

< 9월에 꿈꾸는 사랑 _ 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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