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ng (스팅)
모든 장르를 섭렵함은 물론 최첨단의 사운드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폴리스(Police)의 리드 싱어 스팅(Sting, 본명Gordon Mattew Summer)은
84년 밴드가 안식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재즈, 클래식, 월드비트(worldbeat) 등을 통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공식적인 첫 솔로 앨범인 [Dream Of The Blue Turtles](85)로 표출되었고
폴리스 시절의 뉴 웨이브 록 분야와는 다른 재즈음악을 구사하면서 훨씬 더 성숙하고
다양한 음악의 시도로 주목받았다.
The Windmills Of Your Mind
Round like a circle in a spiral like a wheel within a wheel
Never ending or beginning on an ever-spinning reel
Like a snowball down a mountain or a carnival balloon
Like a carousel that's turning running rings around the moon
Like a clock whose hand is sweeping past the minutes on its face
And the world is like an apple whirling silently in space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둥글어요 나선의 궤적처럼.. 바퀴 속의 바퀴처럼..
항상 돌고만있는 얼레에게는 끝이라는 것도 시작이라는 것도 없어요.
산 아래로 굴러가는 눈덩이, 아니면 카니발 때 띄워진 풍선처럼 말이에요.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달님 둘레를 고리를 그리며 달려요.
얼굴 위를 손으로 훑고 지나가면서 지난 시간들을 씻어내는 시계처럼.
세상은 사과같은 거예요. 조용히 우주 속을 돌고있는 사과..
당신 마음의 풍차 속에서 당신이 찾은 그 동그라미 들처럼..
Like a tunnel that you follow To a tunnel of its own
Down a hollow to a cavern Where the sun has never shone
Like a door that keeps revolving in a half-forgotten dream
Or the ripples from a pebble someone tosses in a stream
Like a clock whose hand is sweeping past the minutes on its face
And the world is like an apple whirling silently in space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당신이 추구하는 오리무중의 상태 그 자체처럼..
햇살 한번 비춘적 없는 공동으로 이어지는 텅 빈 공간처럼..
반쯤 잊혀진 꿈 속에서 계속 돌아가고있는 회전문처럼..
누군가가 개울에 던진 조약돌에서 퍼져나오는 잔물결처럼..
얼굴 위를 손으로 훑고 지나가면서 지난 시간들을 씻어내는 시계처럼..
세상은 사과같은 거예요. 조용히 우주 속을 돌고있는 사과..
당신 마음의 풍차 속에서 당신이 찾은 그 동그라미 들처럼..
Keys that jingle in your pocket words that jangle in your head
Why did summer go so quickly was it something that you said?
Lovers walk along a shore and leave their footprints in the sand
Is the sound of distant drumming just the fingers of your hand?
Pictures hanging in a hallway and the fragment of a song
Half-remembered names and faces but to whom do they belong?
When you knew that it was over you were suddenly aware
That the autumn leaves were turning to the color of his hair.
당신의 주머니에서 짤랑거리는 열쇠 들.. 당신의 머리속에서 울려대는 단어 들..
여름은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갔을까? 혹시 당신이 말해둔 거예요?
연인들은 해변을 따라 걸으며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기죠.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 당신이 시킨거예요?
복도에 걸려있는 그림들, 그리고 어느 노래의 한 소절..
반쯤 기억나는 이름들, 그리고 얼굴들. 하지만 누구에 대한 기억인지?
끝이 났다는 걸 알았을 때 당신은 문득 깨달았죠.
가을 나뭇잎들이 자신의 머리색을 바꾸고 있었다는 것을..
Like a circle in a spiral like a wheel within a wheel
Never ending or beginning on an ever-spinning reel
As the images unwind
Like the circles that you find
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나선의 궤적처럼, 바퀴 속의 바퀴처럼,
항상 돌고만있는 얼레에게는 끝이라는 것도 시작이라는 것도 없어요.
지난 날의 기억들이 풀려나오듯
당신 마음의 풍차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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