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내게 말을 건넸다.
흔들리면서라도 살아 내라고.
뿌리를 땅에 단단히 박은 채,
몸은 그저 맡기라고.
바람 불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있다 해도 그건 산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 놀멍 쉬멍 걸으멍 - 서명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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