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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놀멍 쉬멍 걸으멍

by IMmiji 2013. 10. 30.

 

 

바람은 내게 말을 건넸다.

흔들리면서라도 살아 내라고.

뿌리를 땅에 단단히 박은 채,

몸은 그저 맡기라고.

바람 불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있다 해도 그건 산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 놀멍 쉬멍 걸으멍 - 서명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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