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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wald Chambers

10월 2일 - 계곡에 거할 때

by IMmiji 2013. 10. 2.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막 9 : 22)

 

 

 

변화산에서

정상의 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현실로 내려와서

조금도 쉴 틈이 없이

현실의 문제들을 대면하게 됩니다.

 

현실은 아름답지도 않고

시적이지도 않으며

신나는 일들도 없습니다.

 

높은 정상에서 느끼던 희열은

이제 계곡의 지긋지긋한 일들로

메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이 계곡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정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낮은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가치를

진정으로 드러낼 수 있고

우리의 충성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마음속의 자연스러운 이기심 때문에

남들이 알아주는

영웅적인 정상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특별히 계곡에서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변화산 정상에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내려오셔서

계곡으로 이끄십니다.

그 계곡에서 비로서 그들은

산에서 본 환상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 마음속의 의심이

뿌리채 뽑히는 곳은

낮은 계곡입니다.

 

당신의 삶을 되돌아 보십시오.

당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 때까지

주님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상에 올랐을 때

당신은 뭔가를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곡에서 일상적인 일들과

부딪힐 때는 어떠했습니까?

 

당신은 당신이 성화했다는

증거을 보여줄 수 있어도,

지금 당신을 모독하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합니까?

 

하나님과

변화산 정상에 있었던 마지막 때에

당신은 하늘의 모든 능력과

이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천한 계곡에서 의심하는 자가

된 것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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