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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wald Chambers

9월 27일 - 주님이 주신 아픔

by IMmiji 2013. 9. 2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눅 9 : 57)

 

 

 

이 사람에 대한 주님의 태도는

그를 좌절시킬 정도로

엄하셨습니다.

 

주께서 그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 사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왜 놓치셨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굳이 그 사람에게 냉정하게 대하시고

그를 실망시켜 보내실 필요는 없잖아요."

 

절대 주님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말씀은

더 이상 아프고

상처받을 것이 없을 때까지

우리에게 상처와 아픔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결국 우리를 망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엄하게 다루십니다.

 

주님의 대답은

이 상황 가운데 변덕스럽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 속에 있는 것을 아는 지식에

근거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당신에게

아픔을 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면,

당신은 주께서 당신을 죽기까지

아프게 할 정도로

뭔가 제거해야 할 것이 있다고

확신해도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이 말씀은 즐거움으로

예수님을 섬기려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이러한 가혹한 거절은

오직 주님, 나 자신,

그리고 좌절된 꿈만 남깁니다.

 

"수많은 일들이 오고 가되

너의 좌표는 나와의 관계여야 한다.

내 머리를 둘 곳이 없다."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소서"

 

이 사람은

예수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으며,

그의 아버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 대신에

가족들에게 민감한 충성을 앞세워

예수님을 맨끝에 둡니다.

충성에 갈등이 생길 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십시오.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이 사람은 가려는 마음은 강렬한데

결국 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엄한 부르심은

작별 인사를 할 여유도

주지 않습니다.

작별 인사는 그리스도인들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일단 오면,

출발하기 시작하고

절대로 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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