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막 4 : 10)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있게 하실 때,
가령 우리가 병이나 너무나 슬픈 일,
유혹이나 실망, 환난, 실연, 깨어진 관계나
새로운 관계 등으로 홀로 있게 될 때,
우리는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아무 질문조차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 주님은 설명하기 시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들을
어떻게 훈련하셨는가를 주의해 보십시오.
사실 십자가 사건으로 난처함에 빠진 사람들은
주변의 군중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예수님께 질문을 하게 되었고,
그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령을 받은 후에야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형제들의 슬픔과 난처함은 분명히 당신에게
큰 혼돈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어떤 아픔을 주시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각 사람 안에는 성령에 의해 드러나야 할 무지와
아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를 홀로 다루실 때
이를 깨닫게 됩니다.
지금 당신은 주님과 홀로 있습니까?
아니면 쓸데없는 생각들과 주를 섬기는 데 방해되는
복잡한 친구 관계, 외모에 대한 자질구레한 생각에
집착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머릿속에서
이러한 모든 시끄러운 질문이 잠잠해지고
오직 주님과만 단둘이 있을 때까지
주님은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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