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swald Chambers

1월 12일 - 주님과만 홀로 있기

by IMmiji 2013. 2. 26.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막 4 : 34)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모든 사건을 설명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때 설명하십니다.

그때까지의 삶은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영혼에 대해

상세하게 토로하도록 만드십니다.

이 과정은 너무나 느려서 하나님의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때까지 우리의 평생이 걸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유일한 비결은,

우리 성품의 못나고 연약한 부분들을

하나님께서 만지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얼마나 무지합니까?

다른 사람의 질투와 게으름과 교만을 보면서도

자신의 질투와 게으름과 교만은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은혜의 역사를 베푸시기 전에

우리 안에 자리잡은 잘못된 성품들을 보여주십니다.

우리 중 몇 명이나 용기있게 자신을 들여다보겠습니까?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헛된 생각을 버리십시오.

이것은 우리가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영적 삶에서 가장 큰 저주는 기만입니다.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 앞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안다면,

"나는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다" 라는 말조차 못할 것입니다.

자신은 그러한 말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전혀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계속 우리를 궁지에 몰아

결국 홀로 있게 만드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교만이나 기만이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것도 설명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지적 교만에 상처를 허락하셔서

지식에 실망케 하실 것이며

좌절감을 느끼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부적절한 애착을 드러내셔서

우리로 그 모든 애착을 버리고 홀로 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듣는 정보와 지식은 우리의 삶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있게 하셔서 설명해 주실 때

비로소 배우고 들은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