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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오월에 만난 장미

by IMmiji 2025. 5. 28.

 

그 아름다운 미소

빨간 미모에 홀딱 반해버리고

향기에 취해 흐르러진 마음

이제 겨우 가다듬은 나

 

고운 바람결에

몸을 담그며 은은하게 핀 장미

그대 향한 나의 진한 사랑을

그대 알고 있는가

 

그리 사랑하면서도 행여

가시에 찔릴까봐 조심 다가서며

향기 훔치는 갸륵한 내 마음

그대 알고 있는가

 

그대 사랑 달콤하고

그대 향기 너무 향기로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

그대는 내 사랑 장미 

 

 

< 오월에 만난 장미 / 정심 김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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