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름다운 미소
빨간 미모에 홀딱 반해버리고
향기에 취해 흐르러진 마음
이제 겨우 가다듬은 나
고운 바람결에
몸을 담그며 은은하게 핀 장미
그대 향한 나의 진한 사랑을
그대 알고 있는가
그리 사랑하면서도 행여
가시에 찔릴까봐 조심 다가서며
향기 훔치는 갸륵한 내 마음
그대 알고 있는가
그대 사랑 달콤하고
그대 향기 너무 향기로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
그대는 내 사랑 장미
< 오월에 만난 장미 / 정심 김덕성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