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취향을 가져보세요)

 

취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무엇이든 부단히 시도하고 반복해야 자신의 것이 된다. 
 
처음부터 자신의 취향을 알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세월이 흘러도, 환경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을 자신의 속성과 가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추구하려는 진득함이 있어야
비로소 취향이 완성된다. 
 
그래서 취향은 음식, 패션, 취미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의 기호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삶에 대한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일관된 습관과 행동이 삶의 태도가 되고
그걸 취향으로 설명해도 무리가 없으니까. 
 
취향이라고 해서 소수가 향유하는 것만이 취향은 아니다.
유행하는 것, 절대다수가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한다면
그게 내 취향이다. 

 

< 취향을 가져보세요 >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