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모공을 통해서 호흡을 합니다.
그래서 사우나에 가서 땀을 내고 세신을 하고 나면
종일 컨디션이 더 좋은 이유가 됩니다.
세신을 하는 이유는
피부에 붙어있는 오랜 죽은 피부 세포를 벗겨내기 위함인데
벗겨내고 나면 모공이 숨을 더 잘 쉴 수 있어요.
그런데요,
우리 뱃속 역시 죽은 세포가 있습니다.
특히 입에서 항문까지 길이는 10미터 정도 되는데요,
이곳에 있는 죽은 세포가 말려서 나온 게 바로 대변입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아니고 죽은 세포라는 사실이 신기하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뭘까요?
풀만 먹는 초식동물의 대변을 검사해보면
단백질이 주성분이에요.
풀의 식이섬유가 대변의 주성분이 아니라
단백질 즉, 피부조직의 죽은 세포가 나오더라는 겁니다.
목욕을 통해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처럼
장벽에 죽은 세포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면
우리는 독소 배출이 안됩니다.
다이어트는 해독이 되어야 성공합니다.
그래서 해독다이어트 라는 유행어가 생긴 거에요.
쾌변은 독소가 쌓이지 않은 가장 중요한
다이어트의 시작입니다.
장도 숨을 쉬어야지 썩지 않습니다.
쾌변이 곧 해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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