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이
무언가 큰 성취를 이루었을 때,
나는 그동안 뭐 했나 싶은 생각을 하거나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생각에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것과 같아요.
사회로 나가면 언제든
대체로 내가 처한 상황은 불리합니다.
나를 칭찬하는 사람들보다
나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를 치켜세우려는 사람보다
깎아내리려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런데 이런 환경 속에서
나마저 나를 미워한다면
더 이상 누가 날 사랑하겠습니까.
나마저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내 나이 또래의 사람이 무언가를 이뤘지만
나는 아직 눈에 띄게 이룬 것이 없다면
그와 내가 걷는 걸음이 다르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와 그가 가는 길이 다를 뿐이죠.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고
이때 중요한 것은
어제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아가는 것입니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_ 한동일 >
『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수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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