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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스토리

보통 사랑

by IMmiji 2019. 6. 16.







사랑을 받을 때보다

그것이 희미해져갈 때
더 절실히 의미를 깨닫는다.
 
최소한 나에게 사랑은 그랬다.
너무 거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았다.
 
많은 사람이 원하는 사랑 또한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산다.
 
내가 너의 일상이 되고
네가 나의 하루가 되어주길 원하는 것.
 
가끔은 말하지 않아도
조금 알아주길 바라는 것.
 
터질 듯 슬플 땐
함께 울 수도 있는 사람. 
 
나의 갈망이 너에게도 닿고,
너무 다른 우리가
서서히 같은 생각을 하며 사는것.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려운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사랑이 이토록
보통 사랑이라 어려운 걸지도 모르겠다.




" 보통 사랑 "



 
[출처: 박근호 '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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