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눅 18 : 31)
하나님의 용기는
우리를 믿는다는 점입니다.
당신은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나를 선택하신 것은
지혜롭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러하기 때문에
주께서 당신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당신 안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분은 당신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섬길 것을 알기에
당신을 선택할 수 없으십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님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도록 하면,
그때 주님은 당신을 택하셔서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뜻은
하나님께서 당신과는 상의하지 않고
주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에게 재능이 많기 때문에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초점은
우리의 재능이 아니라 가난한 마음이며,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 무엇을 넣으셨는가' 입니다.
곧 우리의 자연적 성품의 능력 및 지식,
경험이 아닙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께는
아무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정말 쓰임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강권하심에 사로잡혀서
주님의 동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동료는
오직 자신의 가난함을 깨닫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여전히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향해
아무것도 할 수 없으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추구하시는지
다 알지 못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이 관계가 손상되었으면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이 관계부터 바로 세워야 합니다.
기독교의 중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유지해야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에 의해
모든 주변 상황이 바뀝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전부입니다.
우리가 계속적으로 공격을 받아
손상되기 쉬운 것도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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