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눅 11 : 10)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바라고 원하며 간절히 마음을 태우지만
극한 상황이 되기까지는 구하지 않습니다.
절망적인 상황만이
우리로 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영적 궁핍을 느끼는 가운데
구해본 적이 있습니까?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나 구하기 전에
당신이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단지 당신이 원한다고 해서
'영적 실체'를 즉시 체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영적인 것을 실제로 느끼지 못할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성령을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이루신 모든 것을
당신 안에서 실제가 되도록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구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구하는 그 지경까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받는다는 의미는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지적으로 이해하고 도덕적으로 감사하며
영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당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이는 당신이 영적 실체를 접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때 당신의 논리로 영적인 눈을 가리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에게 간단한 복음만 가르치시오.
우리가 거룩해야 한다고 말하지 마시오.
거룩을 말하면 비참할 정도로 우리가 영적으로
가난한 것을 느끼기 때문이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그 빈곤을 인정하고 양식을 구합니다.
영적으로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궁핍 때문이 아니라
욕심으로 구하면 결코 받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다른 이유가 아닌 오직 비참할 정도의
빈곤 때문에 구할 뿐입니다.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Oswald Chamb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11일 - "내게로 오라" (0) | 2013.06.11 |
---|---|
6월 10일 - 구하고 집중하십시오! (0) | 2013.06.10 |
6월 8일 - 열심보다 귀한 순종 (0) | 2013.06.08 |
6월 7일 - 내 삶의 구심점 (0) | 2013.06.07 |
6월 6일 - 나의 의지와 하나님의 뜻 (0) | 2013.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