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고후 3 : 18)
하나님의 종은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모를 만큼
홀로 서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초기 단계에서는
실망이 찾아옵니다.
불꽃이 되어 주던 사람들이 서서히 꺼져가고
우리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떠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 빨리 적응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스스로 외롭게 서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우리는 꺼져가는 불꽃이 아니라
영원히 타오르는 빛에
우리의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큰 도움이 되던 사람' 이 떠날 때
우리는 슬퍼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땅히 떠나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때 우리에게 남은 일은
우리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모습과 신조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을 막는 것이 있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십시오.
말씀을 가르칠 때마다
먼저 그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려고 주의한다면,
항상 주의 영광이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사역자란
끊임없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자들이요
그 후 사람들에게 말하기 위해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의 특성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영광이
자기에게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우리가 부름을 받은 이유는
우리의 의심을 나열하기 위함도 아니요,
하나님과 자신만 아는 개인적인 신앙 체험의
황홀함을 드러내기 위함도 아닙니다.
사역자의 삶의 비결은
언제나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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