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 3 : 30)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질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사역자로서 당신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신랑 되신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위하는 입장에서
사람들을 대한다면
당신의 영향력은 바른 방향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그들의 역경을 막아주기 위해 손을 내미는 대신
그들이 열 배나 더 강해져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심지어 지옥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을 주 예수님께로부터
빼앗을 수 없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계속적으로 섣부런 간섭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는 안되지"라고 하며
그들의 도움이 되려고 하면,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섭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막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섭하는 가운데 우리는
신랑 예수님의 친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알량한 자비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혼은 어느 날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도둑이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빼앗아갔지요.
나는 그때 저 사람 때문에 주님을 향한 비전을 잃었어요."
그릇된 길에서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옳은 길에서 기뻐하고 있는지 살피십시오.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이 말은 슬픔이 아니라 기쁨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이 신랑을 봅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의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이 사역자의 정신입니다.
자신은 전혀 드러나지 않게 하고
다시는 기억조차 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신랑의 음성이 들리기 전에,
다른 사람의 삶에 당신이 소중한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버리십시오.
당혹스럽거나 힘든 상황이라도,
심지어 건강을 잃더라도
당신이 그 사람의 신랑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음성이 들릴 때
신성한 희열 가운데 기뻐하십시오.
당신은 종종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삶을 파선케 하신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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