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은 평상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도 드리고 선지자의 말씀도 경청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블레셋이 공격해오고 선지자 사무엘의 도착이
늦어지자 자신이 직접 제사드리는 불순종을 범했습니다.
나중에 도착했던 사무엘 선지자가 왜 그랬냐고 나무라자
사울의 자세가 이렇습니다.
"부득이해서 그랬습니다" "너무 급해서 그랬습니다"
"할 수 없어서 그랬습니다"
사무엘상을 읽어보면 사울은 '부득이하여' '부득이하여' '부득이하여'
이렇게 세 번 외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생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부득이해서' 불순종했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득이하다'고 말할 그때가 바로 믿음으로 가능할 때이고,
믿음으로 역사할 때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153 중에서 - 전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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