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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헤세드`(hesed)

by IMmiji 2012. 11. 30.

‘인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헤세드'(hesed)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언약을 지키시는 성실하시고 자비하신 사랑"(covenant-keeping faithful and
merciful love)이란 말입니다.
인생을 살며 끊임없이 인간들의 불성실을 경험하며 상처를 받고 삽니다.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성실함으로 우리를 버리지도 않으시고 떠나지도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께 불성실할 때라도 그는 우리를 용서하시며 기다려 주시는 것은
그가 약속한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그리고 인자하심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입니다.

랍비 쿠스너는 자기가 관여한 학교에서 한번은 학교 교사들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
눈이 오는 날 아이들이 창 밖을 바라보고 즐거워하거든
제발 야단치지 말고 창밖에 내리는 눈을 즐기게 해주라고 했답니다.

켄 가이어가 쓴 "묵상하는 삶"에 보면 멕시코 시티의 "양파 파는 노인"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멕시코 시티 시장 한구석에서 '포타라모'라는 이름을 가진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줄을 걸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시카고에 온 미국인 한 사람이 다가와서 물었다고 합니다.
양파 한줄에 얼마나 되느냐고. 10센트라고 대답합니다.
두줄에는? 20센트라고. 세 줄에는? 30센트라고. "깍아 주시는 것이 없으시군요.
그러면 스무줄을 다 살터이니 얼마에 파시겠습니까?"하자, 그 노인은 "그렇게 팔수는 없다"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미국인은 다시 "아니 왜 못 파십니까? 양파 팔러 나오신 것 아닙니까?"하자
그는 이런 잊을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나는 양파를 팔뿐 아니라 내 인생을 살기 위해서 여기 나온 것입니다.
난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 여기 북적대는 사람들을 사랑하고--햇빛을 사랑하고 흔들리는
종려나무를 사랑하고--
사람들과 인사를 건네는 것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농작물 이야기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당신에게 한꺼번에 몽땅 팔면 나는 내 인생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노인이야말로 현재의 행복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영원 불변하십니다.
시106: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오늘도 ‘하나님의 헤세드“를 외쳐봅니다.
“주님의 높고 인자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출처 : 하나님의소유된백성
글쓴이 : 거탄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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