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느타리버섯 250g, 당근 1/2개, 피망 작은것 2개, 노랑 파프리카 1개, 양파 1/2개, 맛살 3개, 당면 400g
[양념]
느타리양념 :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씩
당면양념장 :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후추 약간, 다진마늘 2작은술, 참기름 반큰술
기타 : 식용유, 소금, 통깨 적당량
느타리버섯이에요^^
저는 버섯중에 요 느타리버섯이 젤로 이쁘고 젤로 맛있어요~ㅎㅎ
오동통통 쫄깃하지요~~
제일먼저 버섯을 두세번 헹군다음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1분간만 데쳐주세요.
데친 느타리는 찬물에 재빨리 헹궈서 물기를 꼭 짠 뒤, 결대로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밑간을 해두세요.
느타리버섯이 없으면 표고버섯, 아니면 목이버섯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노랑 파프리카와 피망을 준비했습니다.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길이대로 채썰어주세요.
피망이 없으면 시금치를 삶아서 해도 맛있어요^^
당근과 양파도 다듬어서 채로 썰어주시고요..
이왕이면 길이를 비슷하게 맞춰주는게 음식이 깔끔하답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당근-피망,파프리카-버섯 순서로 볶아주세요.
이때 각각의 재료에 소금간을 살짝 해주시는게 좋아요. 아주 살짝만요..
오늘은 고기를 넣지 않을건데, 고기를 볶으실땐 맨 마지막에 볶는게 가장 깔끔하게 볶는 순서겠지요~^^
볶은 재료는 넓은 양푼에 넓게 펼쳐서 식혀두세요.
고기가 안들어가서 심심할까봐 마침 게맛살이 있어 찢어서 준비했어요.ㅎㅎ
갖은 재료가 준비가 다 됐으면 맨 마지막으로 당면을 삶아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마른당면을 넣고 6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는 동안 젓가락 등으로 계속해서 저어서 바닥에 눌어붙지않게 합니다.
삶은 당면은 역시 재빨리 찬물에 헹궈주시고요..
체에 잠시동안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 설탕, 후추, 다진마늘, 참기름을 분량대로 넣고 잘 저어주기만 하면 돼요^^
단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물기를 제거한 당면은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저는 자른당면을 사용해서 따로 자르지않았어요^^)
오목한 팬에 당면과 양념장을 넣어서..
젓가락으로 골고루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렇게하면 당면이 더욱 쫄깃거리고 쉽게 불지않아서 좋아요^^
밑간이 돼서 잡채가 더 맛있기도하고요..
3분 정도만 볶아주면 됩니다^^
양념해서 볶은 당면을 양푼에 같이 섞고, 통깨를 솔~솔 뿌려서..
손으로 무쳐도 되는데 넘 뜨거워서 젓가락으로 자장면 비비듯이 비벼줬어요^^
여기서 간을 한 번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등을 더 넣어주세요.
그런데, 워낙에 채소들이 달큼해서 설탕 많이 안넣으셔도 되겠어요..ㅎㅎ
알록달록 색이 넘넘 화려하죠? ^^
접시에 담아서 후루루룩 맛나게 시식^^
간만에 해먹으니 넘넘 맛있더라고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요..
기름도 최소한으로 사용해서 느끼한 맛도 없답니다.
비타민 가득한 채소와 버섯도 듬뿍 넣어서 영양도 좋고..
당면의 양보다 채소가 3~4배는 더 많아요..ㅡ.ㅡ;;
달걀지단도 황백으로 부쳐서 곱게 채쳐 올리면 더욱 아름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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